월간 <참좋은이들21> 이돈희 씨의 2007년 신년 특별기고

- 2007년 신년 특별기고 "나의 희망과 꿈" 2020년 02월에 전재-

월드레코드 | 입력 : 2020/02/05 [01:01]

 

▲ 이돈희  UN평화대사/ 세계어버이날 만든이 /대한노인신문 수석논설위원 근영 ©월드레코드

  

 "나의 희망과 꿈"

이돈희 임마누엘/아버지날과 노인의 날 만든 이 / 노인학 및 예수님생애 연구가 / 감정평가사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상담 전문위원 /효친경로사상의 부활을 위하여저자

 

회갑의 새해를 맞이하는 감회

살아있는 인간은 매년 한 살의 나이를 더 먹는 새해를 맞이합니다.

 

올해는 2007년으로 정해년 새해입니다. 대망의 새천년인 2000년대도 벌써 행운의 해인 2007년 입니다. 행운과 희망의 2007년 새해를 맞는 귀하는 금년에 몇 세가 되었으며, 희망과 꿈은 무엇입니까?

 

저는 만 60년 전인 1947년에 태어나서 올해로 회갑을 맞이합니다. 올해도 매년 바뀌는 새해의 하나이긴 하지만 60세 회갑이 되는 새해가 되었으니, 감회가 어찌 한 살 더 먹는 예년의 새해와 같겠습니까?

 

100년 전만 해도 60세까지 살기도 힘들어서 회갑을 기념했지만, 지금은 여자는 평균수명이 이미 80세를 넘어섰고, 남자도 80세를 바라볼 정도로 수명이 늘어났는데, 60세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하실 분도 많으시겠지만, 노인학(老人學)을 도입하여 연구하는 입장에서 볼 때도 60살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21세기의 제3의 인생은 바로 60세부터이기 때문입니다.

  

평생을 병마와 싸워온 삶  

사람의 생명은 하늘만 안다는 말처럼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매우 건강하던 청장년이 각종 사고로 하루아침에 죽거나, 어린아이들도 난치병으로 고생하다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 저는 제가 60세까지 산 것도 기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서너살 아기 때부터 폐렴, 기관지확장증, 만성중이염 등 평생을 낫지 않는 병 여러 가지를 앓아왔습니다. 청년시절인 대학생 때 폐결핵을 여러 해 앓았으며, 한국토지공사 재직시에 재발되어 고생하였고, 대학생 때는 치료비가 없어 보건소에 가서 약을 타먹기도 했습니다.

 

허리가 몹시 아파 2시간짜리 수업은 강의 중에도 강의실 가까운 잔디밭이나, 벤치에 나와서 잠시라도 누웠다 들어가야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맹장, 치질수술은 물론 목, , 귀 등 이비인후과 전부를 수술했고 수십 년을 치료 받았지만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7년 전엔 대장암 수술을 받으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지난 81일과 129일 등 2회에 걸쳐 KBS 1 TV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에 저와, 암환자 아내로서 마음가짐과 그간 수발한 방법을 이야기하도록 하라하여 아내, 주치의인 서울아산병원의 김희철 교수가 같이 출연해서 늘어나기만 하는 암환자들을 위한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마저 병고(病苦)에 시달려

저의 어머니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러니까  당시 마땅한 의료시설 없어  임신 8개월된 저의 형을 사산(死産 ) 하셔야 했던 충격으로  62년 전부터, 육신적 정신적 건강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저를 기르시던 젊은 시절은 물론, 제가 결혼 후 31년을 함께 살았지만, 최선을 다하며 모시고 산 보람도 없이 69세이던 9년 전에 심한 노인성 우울증과 파킨슨병까지 발생하여 자살을 시도했고, 40여일을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퇴원 후에도 완치는커녕 아무리 달래고 말씀드려도 조금씩 움직이는 것도 매우 싫어하시다가 3년 전부터 혼자서는 전연 화장실 출입도, 일어나지도 못하게 되어 가정간호사를 두기도 했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직장생활을 해야하는 외아들 부부로서 최선의 방법이 없어 노인전문 요양원 신세를 지고 계십니다.

 

아버지도 15년 전 69세에 위암수술을 받고 항암제투여를 위해 매월 일주일씩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시길 3년을 고생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72세 때는 수술을 할 수 없는 부위의 폐에 폐암까지 발생해서 수술도 못하고, 방사선과 항암제주사를 맞으며 무려 10년을 더 고생하시다가 82세이던 재작년에 갑작스런 패혈증으로 최고단위 항생제 및 각종 약물투여, 심폐소생술 등 중환자실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처방과 치료를 했지만 의식도 없이 20여일 간 생사를 헤매다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에게는 9년 전부터 지금도 3개월에 한 번씩 서울 아산병원에서 한보따리 되는 약을 처방 받아 요양원에 갖다드리고 있으며, 그것이 아니라도 한 달에 한두 번씩 뵈러 요양원을 다녀오고 있습니다. 의식이 멀쩡하시면서 10년 가까이 누워 계셔야  하는 어머님이 얼마나 고생이 되시겠습니까? 자식의 힘으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 생각하며 신앙으로 극복  

본인까지 매우 아픈 저와 같은 환경에서 늙으시고 노환과 난치병 드신 두 노인을 함께 모시기가 힘든 것은 노부모님을 모시지 않는 가정에서는 하루하루, 아니 시시각각의 삶조차 상상할 수 없지요. 필자는 지금도 허리가 아파서 인근 정형외과에서 처방한 약을 매일 먹으면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문의의 말로는 왼쪽 골반이 틀어지고 요추 몇 번과 경추 몇 번에 이상이 있어서라 하니 답답할 뿐입니다.

 

가족 전부가 이렇게 많이 아프다보니, 수십 년을 수많은 병원과 약국을 찾아 다니고, 육신과 영혼의 병을 잘 고친다는 치유목사나 신부님들이 하는 치유집회에도 수 없이 참석하고, 간절한 기도를 합니다만, 사도 바울의 가시처럼 저에게도 자고(自高)하지 않도록 평생 동안 병고를 허락하심인지, 저의 믿음이 겨자씨만도 못해서인지 치유되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단 하루라도 육신의 고통이 없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면서, 죽기 전까지 하느님을 굳게 믿으면서 저를 비롯한 수많은 환자들을 위한 기도를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심한 병으로 요절한 성인성녀(聖人聖女)들도 많고 보면, 그분들에 비해 신앙심이 턱도 없는 제가 저의 병이 낫기를 기도함은 주님의 뜻이 아닌가보다 생각하기도 하면서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낫기를 포기하지도, 기도를 그만두지도 못하는 것이 난치나 불치병을 가지고 살아야하는 환자와 그 가족의 안타까운 처지가 아닌가 싶습니다이러한 처지의 저의 2007년의 희망과 꿈은 무엇이겠습니까?

 

어버이날, 노인의 날이 일요일 혹은 공휴일로 지정되기를  

첫째, 효친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 학생 때 만든 아버지날이 10년만인 1973년부터 당시의 58일 어머니날에 합쳐져 올해로 35회 어버이날이 되고 있는 <어버이날>과 경로사상을 부활시키기 위해 동국대학교 학생 때 노인의 날(경로일, 경로의 날, 어르신의 날)을 만든 후, 3년간의 준비 끝인 1971년에 서울 신촌에서 직접 행사하는 시범까지 보이면서 만든 <노인의 날>이 노무현 대통령 다음 대통령 때 이후에 공휴일로 지정하거나 일요일로 변경되는 것입니다.

 

가정과 사회와 국가에서 일 년에 하루만이라도 더 어르신들을 위할 수 있는 노인의 날이 제정되도록 애써 온 지 29년만인 1997년에 김영삼 정부에서 시행되었으니, 이제는 이 <어버이날><노인의 날>을 가족들과 친지들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만날 수 있게 공휴 또는 일요일로 지정해주는 정부가 탄생하길 바라는 것입니다. 노인의 날이 제정된 1997년은 제가 50세일 때, 한국토지공사에 부장으로 근무하던 때입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지난 4년간 해온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국방 등 어느 모로 보나, 노대통령은 어버이날이나 노인의 날의 일요일로의 변경이나 공휴일로의 지정을 해 줄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노인의 날 행사 직접 주관해 보고 싶어  

둘째, 1971년에 시범으로 직접 행사했던 노인의 날 행사를 제정되기 전과 제정된 후에도 제가 한 번 더 행사해보고자 희망했지만, 개인이 하기엔 엄청난 행사비 문제, 장소허가 문제, 참석할 기관장과 노인 분들의 초대 방법 문제 등으로 못했던 것을 노인의 날을 만든 지 40년이 되는 내년이나 직접 행사한 지 40주년이 되는 2011년에는 소규모로, 아주 조촐하게라도 한 번 더 행사할 수 있었으면 하는 꿈입니다.

 

제가 한 번 더 행사해보려는 노인의 날 행사를, 윤리와 도덕, 효친경로사상의 고취나 부활에 뜻있는 신문사나 잡지사 등 언론기관에서 주관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효사상을 중시하는 신문사나 잡지사, 중고등학교 및 효도대학원대학교 등 각급 학교, 노인의 권익을 위하려는 노인 단체, 효 관련기관들도 적지 않게 있으면서, 도대체 무엇에 정신을 쓰느라 위 두 날의 공휴일의 지정이나 일요일로의 변경을 위한 제언엔 그리도 무관심하고 방관적인지 이해가 아니 되어서, 이를 위해 관심 있는 위 기관이나 단체 또는 학교의 주관 하에, 노인의 날 행사를 직접 해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방정환 선생의 마음을 제가 잘 모르지만 33세에 일찍 작고해서 그렇지 더 사셨다면 당신이 어린이날의 행사를 또 해보고 싶으셨을 겁니다. 방정황 선생은 저의 선린상고 49년선배님이기도 합니다.  

 

2008년이나 2011년에도 저의 행사를 주관할 곳이 나타나지 않으면, 제가 노인전문 요양원이나 시설의 협조를 얻어 거기에 계신 노인 분들을 위하는 일로 저의 노인의 날 행사를 가름할 생각이기도 합니다. 제가 감히 대학생 때 만든 노인의 날 제정의 취지와 목적을 말씀드린다면, 노소간의 세대차를 이해하는 구심점이 되고, 무의무탁 노인, 자손들이 있으면서도 갖은 핑계를 대고 찾아가지 않는 병들고 외로운 양로원, 요양원, 기도원 등의 시설에 있는 노인 분들을 가정과 사회에서 위하게 함이 그 하나입니다. 잘살고 건강해서 보살핌이 필요 없는 노인들에게까지 노인의 날이라 해서 초대하고, 하루를 보내게 하는 행사나 하라고 만든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노인 위해 기증할 터  

셋째, 노인을 위한 기관이나 단체(: 수도원, 수녀회, 노인복지시설)에 제가 조그마한 현물을 기증하고자 합니다. 방정환 선생께서 어린이들을 위해 사셨듯이, 저는 노인들을 위하려는 마음으로 살아왔기에, 노인의 날을 만들던 대학생 때부터의 저의 평생 꿈은 노인을 위한 실버타운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50만평~60만평의 실버타운 안에 각종 유실수도 심고, 비닐하우스가 들어선 농장과 가축을 기르는 목장도 갖추고 여기서 나오는 수입으로 생활하고, 용돈을 쓰게 하고, 운동시설도 구비하여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며, 노인전문병원과 성당과 경로수녀원도 지어서 노인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종교적인 분위기 속에 사시다가 성가(聖歌)와 찬송가(讚頌歌) 속에서 천국에 드시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잘 아시는 바대로, 건축비와 땅값, 각종 시설비 등이 너무 너무 비싸서, 40년을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저 개인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을 알았습니다. 저의 부부가 맞벌이로 직장을 다니면서, 합심해서 벌고, 꼭 필요한 것 외엔 안 쓰고, 한국토지공사를 퇴직할 때의 퇴직금도 할애해서, 정말 애써서 마련한, 저희 부부가 또다시는 마련할 수 없는 귀한 현물을 기증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이 주신 동갑인 저의 아내 강연식(姜姸植) 로살리아는 이런 일을 하려는 저를 결혼 전부터 알았고, 저를 돕기 위해 결혼했으며, 결혼 후에는 여자고등학교 교사가 되어 현재까지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역부족입니다.  

 

현실이 그러하지 않습니까? 해당 종교재단이 주는 보조금과 신도가 힘을 합쳐도 교회나 성당 하나 개척하고 신축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직접 해 본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대학시절부터 제가 제대로 갖춘 실버타운을 만들고 싶었고, 그러자면 부동산을 알아야 하겠기에, 한국 처음으로 부동산전공이 생긴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69년부터 부동산학(不動産學)을 전공하고, 74년에는 감정평가사가 되고, 77년에 정부투자기관인 토지공사에 입사하여 21년간 재직하면서 부동산의 이론과 실무를 배웠지만, 그리고 90년에는 현대사회연구소에서 현상공모한 <서기 2000년을 대비한 나의 미래설계>에서 <노인마을 만들기에 일생을 건다>라는 작품으로 무려 2,853명의 응모자 가운데서 최고상인 대상(大賞)까지 받았습니다만, 하느님이 이상적인 실버타운을 만들 부지나 재력(財力)까지 저에게 관리시키시지는 않으셨음을 알았습니다.

  

사회 지도층과 관련단체의 관심 있어야  

어릴 때부터 온갖 잡병으로 힘겹게 아프게 살아온 관계로, 장년이나 노인이 아닌 16, 21세 청소년 때 위 두 날을 만든 저이지만, 세월 따라 벌써 나이마저 회갑을 앞둔 저희 부부로서는 앞으로 직접 실버타운을 만들거나, 난치병 드신 노인들을 몸으로 수발하는 일은 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가톨릭(천주교)신자입니다. 저와 제 아내가 결혼 후 택시 한번 잘 안 타고 정말 아껴 모은 것, 그리고 연 이자가 0.1%라도 많은 금융기관을 찾아다니며 적금을 들고, 찾아 다시 적금하고, 정기예금 하여 모아가며 만든 조그마한 현물입니다. 이 세상 나이로는 예수님도 33세 밖에 사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벌써 27년이나 더 살았는데, 무슨 더 큰 욕심이 있겠습니까? 제가 직접 못할 땐 관리하는 것 기증하고, 남은 인생 하느님 앞에 부끄럼 없이 살아가면 됩니다. 종합병원의 입원실이나 노인요양시설에 한번만이라도 찾아가보십시오! 세상에는 심신이 말을 안 듣는 어르신, 저의 어머니처럼 남의 도움 없이는 하루도 못살아가는 불쌍한 노인이 너무 많습니다. 자식들로부터도 합당한 대우를 못 받는 노인들도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는 언제나 아니 될 것만 같은 며느리가 겨우 30년 후면 시어머니가 됩니다. 자기가 노인이 아니다보니, 노인의 입장은 생각 못하고 노인들의 사기를 꺾고 슬프게 하는 자손과 이웃들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런 노인 분들을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더 많이 힘써 주시고, 보살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각 학교의 선생님과 교수님, 사회인사와 오피니언 리더, 훌륭한 작가, 정말 정치 잘 하는 정치가나 국회의원, 특히 각 가정과 사회에 좋은 여론을 선도하는 언론기관은 우리 사회와 국가에서 점점 실종되어가는 효사상의 부활에 일익을 담당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희망합니다. <자녀에게 대한 관심의 20%만이라도 부모에게!>.  

 

예수님 생애 연구한 저서 남기고파  

넷째, 건강이 허락 하는 대로 국내외의 성지(聖地)를 순례하고 많은 독서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저 나름대로 예수님의 생애에 관한 책을 꼭 쓰고 싶습니다. 이것은 제가 딱히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3년이 걸리든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저의 남은 일생을 바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묵상하고 예수님의 생애를 연구하고, 부단히 기도하다보면 열정이 있는 신앙인으로, 올바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자기 목숨(영혼)을 잃으면 무슨 소용 있는가?” 했습니다.

 

훗날 제가 예수님을 뵈면,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탄생하시기 전엔 그렇다 하드라도, 이미 2000여년 전에 예수님이 이 세상에 육신으로 오셔서 인간의 모든 죄와 병고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셨음에도, 저승뿐만 아니라 이승도 하느님이 다스리시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태어나는 도무지 수를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가난으로, 심한 병고로, 그리고 죄의 굴레(원죄:原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롭게 살다가 가야되는지를 꼭 여쭤 보고 싶습니다. 또한 주님의 날개 아래서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

 

 

제발 올바른 대통령 선출되길 기도하며  

다섯째, 올해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가정에서 가장이 고집불통이고 꼬여 있거나, 직장에서 사장이 독선적이고 비정상적이어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골치 아픈데, 정말 그러한 노무현 대통령일줄 너무 몰라서 국민이 잘 못 뽑은 죄로 몹시 덤터기 쓰고, 힘들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부동산값, 매년 세금 왕창 왕창 올리려 태어난 정부 같은 엉터리 부동산(세금) 정책, 언론기관을 고소하고, 댓글이나 달고, 바른 고등학생과 대학생도 아는 무모한 작통권 반환문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책, 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한심한 소리 등 현 정부에서 하는 정책은 어느 것이라 굳이 예로 들 것도 없이 거의 대부분이, 국민의 어느 계층 할 것 없이 가난하게 만들고, 희망의 싹을 없게 만들어서 정치, 경제, 외교, 교육, 국방, 나라 빚 등 다방면에서 어렵게 진행되고 있음은 그 추종자들도 알 것입니다.

  

제 말이 부디 맞지 않으면 좋으련만, 대통령은 바둑으로 말하면 프로 9단이어야 하는데, 지난 4년간의 노 대통령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아무리 잘 봐주려 애써도, 아마 초단도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초단기사가 프로 9단의 바둑을 능가할 수 없듯이, 4년간 둔 바둑이 정수보다는 무리수, 꼼수, 악수, 자충수, 엉터리수, 덜컥수가 더 많았습니다. 프로 정치가인 반기문 장관(유엔사무총장)을 포함한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훌륭한 정치가가 거의 없는, 문자 그대로 아마인사, 코드인사들이었습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최고인 팀장이 아마수준이면 팀원들도 그 수준을 대부분 못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프로는 프로바둑도 알고, 아마바둑도 알지만, 아마는 프로바둑을 흉내는 낼지언정, 아무리 자기가 프로라 큰 소리쳐도 아마바둑에 지나지 않습니다.

  

효친경로사상, 상경하애 정신이 실추된 원인  

이러한 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보니 기껏 한다는 소리가, “노인들은 힘들 테니 투표도 하지 말고 집에서 쉬십시오." 라거나 "노 대통령이 대학총장이라면 박 대통령은 고등학교 교장" 이라는 해괴한 말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아마가 프로를 무시하고, 밀어내고, 욕하고, 수구꼴통이라고 치부합니까? 부모 없는 자식, 선배 없는 후배가 어디 있습니까? 모르면 프로에게 배워야 하는데, 모르는 것조차도, 배워야하는 것조차도 모르고 있으니 얼마나 잘못 된 것입니까? 부모요, 학교나 직장이나 사회의 선배는 선배입니다. 작통권문제만해도 선배 국방부장관들과 예비역장성들과 군인들, 그리고 뜻있는 국민들이 모르고 할 일이 없어서 그렇게 걱정하고 반대하겠습니까?

 

 도지사도 아닌 젊은 군수를 장관을 시키니, 자기 부()도 아닌 다른 부에 속하는 분들, 교육자라는 자부심 하나로 평생을 바쳐 온 교장선생님들을 모신 강연 중에, “십 몇 년을 학교엘 다녔지만, 존경할만한 분 없습디다.” 라는 말도 나오고 자기도 모르게 위아래 몰라보는 안하무인이 됩니다. 장관이나 특보시키고, 장관 특보 그만두게 하고, 그걸 이력으로 국회의원 출마시키고, 떨어지면 요직으로 다시 데려오니, 사회나 직장의 선배를 압니까? 스승을 공경합니까? 상경하애(上敬下愛)의 정신이 있습니까? 효친경로사상이 있겠습니까?  

 

특권의식에 사로잡힌 이런 사람들이 자기보다 출세 못하고 나이 많은 사람은 죄다 무능한 사람, 수구골통으로 보이지 존경의 마음이 있겠습니까? 무슨 수석이라는 젊은 여자는 대통령은 21세기에 사는데 국민은 19세기에 살고 있다.”고 전체 국민을 무시하는 헛소리를 얼굴 똑바로 들고 밥 맛 없이 하는 것입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인가요? “서울 강남사람들 부동산으로 언제까지 웃을 수 있나 보겠다.”고 반 협박 반 저주를 하는 자도 있었으니 ---.

 

 

질서, 화합, 평화의 나라를 소망하며  

벌써 자칭 타칭의 대선 후보가 여러 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이 안 될 것 십상인 사람도 자기가 대통령 적임자로 착각하여 너도 나도 난립하고, 상대방 후보 비방하고, 터무니없는 허위사실 조작해서 표를 깎고 분산시키면, 의외의 사람이 정권을 잡게 되고, 또다시 위험천만한 정치와 경제와 국방과 교육정책을 쓰게 됩니다. 임기 후에도 정치와 언론에 영향력을 가지겠다니 그렇게 된다면 극심한 좌경화와 내편 네편 가르기로 우리나라의 장래와 국민의 심성이 불을 보듯 뻔해집니다.

 

그래서 극미한 힘이나마, 대선후보가 난립하지 않고, 상대방 헐뜯지 않고, 그 결과로 정말 전체국민을 위하는 후보에게 표가 가서 대통령으로 선출되길 기도하며 좋은 결과를 기다릴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라의 정치와 경제와 국방이 안정되고, 부모 자식, 친지간에 효친경로사상도 부활되며, 직장동료, 선후배, 이웃간에 아끼고 사랑하는 상경하애(上敬下愛)의 정신도 살아나서, 질서 있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나라가 될 것이기에, 이러한 꿈과 소망을 존경하는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루고 싶습니다. 아멘!

 

출처 : 월간 <참좋은이들21>  2007년 1월 신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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