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월드봉사단체, 의정부영아원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12월 21일 오후, 학용품·미술품·내의·장갑·과자·젤리 등 전달
12월 21일 월요일 오후 3시 도전한국인운동본부(대표 조영관) 산하 봉사단체인 도전월드봉사단체가 의정부영아원에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도전월드봉사단체 외국인 그룹 리더 마이테 교수와 봉사단체 회원인 프랑스 학생 쎄씰, 체코 학생 하나, 도전한국인운동본부 김아솔 팀장이 의정부영아원에 방문해 김수진 원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미술품, 학용품, 내의, 장갑, 과자, 젤리 등이 들어가 있고 추가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안경, 모자 등을 봉사단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전달했다. 선물은 조영관 도전한국인운동본부 대표, (주)드림오피스 김학상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과 마이테 교수(도전월드봉사단 외국인 그룹 리더)가 후원했다.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모임에 참여한 외국인은 스페인 마이테, 프랑스 쎄씰, 릴라스, 멜리사, 케서린, 로린, 체코 하나, 우크라이나 로만, 자리나, 에스토니아 마리엘, 페루 안나, 폴란드 마르타, 키르기스스탄 아이페리, 러시아 리나, 인도 로차나, 니테시, 모로코 수마야, 베트남 호안 이다.
앞서 도전월드봉사단체는 지난 2018년에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산타잔치를 진행했고, 이후 2019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추석놀이와 더불어 송편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2020년에도 도전월드봉사단체는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산타잔치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선물만 전달하게 되었다.
의정부영아원 김수진 원장은 "지난번에도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준비해 주신걸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도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도전월드봉사단체 외국인봉사단 리더인 마이테 교수는 아이들의 인원수에 맞게 내의, 장갑, 크리스마스 안경, 모자 등을 선물했다. 또 영아원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작은 편지와 초콜릿을 전달했다. 마이테 교수는 영아원 아이들이 환경과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일반 가정의 아이들보다 정신적·육체적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듣게 되었고 이에 이번에 선물을 후원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스페인에 가기 위해 돈을 모아두었는데, 좋은일에 사용하고자 결심했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 김아솔 팀장은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에 살면서 어려운 점도 많을텐데 한국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운 마음을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앞으로 도전월드봉사단체는 지금까지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밥차 활동, 아이들을 위한 나눔 이벤트 등을 펼쳐온 것 처럼 2021년에도 다양한 봉사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또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친 인물과 기관',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불굴의 정신을 가지고 도전해 나가는 인물' 등을 계속해 발굴하고 시상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sworldrecor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